천간의 계수(癸水)
병약용신(病藥用神)
강의 큰 흐름
- 1강 오행의 체, 용
오행의 체와 용은 결국 사용되기 위한 구조이며, 핵심은 金生水를 통해 쓰임이 이어진다는 점이다. - 2강 천간의 용법
천간이 실제로 어떻게 사용되는지 본다. 특히 癸水와 甲木이 일간과 당령에 맞추어 어떻게 쓰이는지가 중요하다. - 3강 팔품별 용법
팔품에 따라 용도가 달라지며, 각 구조별 쓰임을 구분한다. - 4강 용신과 병약용신
희신 배합이 장점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나치면 병이 되므로 병약용신까지 함께 봐야 한다.
2강 천간의 용법 핵심
용법(用法)은 어떻게 사용하느냐를 말한다.
천간은 일간과 당령에 맞추어 사용해야 한다.
癸水의 기본 성격
癸水는 모든 것을 이롭게 하는 生의 기운이다.
- 붙는 성질이 있다.
책을 읽을 때처럼 먼저 붙어서 익히고, 훗날 떨어져 독립하기 위해 붙는다. - 춘하추동의 흐름 속에서 이해해야 한다.
丙은 벌리는 작용이고, 丁은 떨어져 나가는 작용이다.
즉 생장성멸이며 상대성이며 춘하추동의 4단계이다.
평생을 이 4단계의 마인드로 보아야 한다.
- 癸水의 영역별 의미
- 자연론 : 자비, 모성애
- 생활론 : 가족 간의 화기와 애정
- 직업론 : 지식, 지혜, 아이디어
단어를 적재적소에 쓸 줄 알아야 하며, 통변에서도 단어 구사력이 중요하다.
- 사용되려면 庚金이 필요하다.
癸水는 스스로만으로 오래 쓰이는 것이 아니라 金生水를 통해 지속적으로 활용된다.
- 癸水와 壬水의 차이
- 癸水는 낮은 곳에서 흐른다. 비와 같다.
- 壬水는 높은 곳에서 흘러내린다. 눈과 같다.
癸水의 용도(用度)
癸水는 生化 작용으로 甲木, 乙木을 생하는 데 쓰인다.
水生木을 통해 붙게 하고, 나중에는 스스로 사용하도록 한다.
계속 사용하려면 오래 유지되어야 하므로 보좌가 필요하다.
甲木이 크려면 辛金이 있어야 하고, 乙木이 크려면 庚金이 있어야 한다.
癸水가 甲木과 乙木을 생하려면 癸水가 보좌로 庚金, 辛金을 가지고 다녀야 한다.
癸水와 병약용신
癸水가 많으면 병약용신은 木이 된다.
계속 붙어 있으면 썩기 때문에 水生木으로 쓰여야 한다.
그러나 水生木으로 오래 쓰이려면 金이 있어야 한다.
즉
金生水 → 水生木
의 구조가 중요하다.
癸水에 甲木이 병약용신이 되는 것은 사람들을 내 편으로 끌어들여 내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서이다.
癸水의 병약용신이 金이 되는 것은 오랫동안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들어 지식을 전달하려면 보좌가 되는 지식체계와 증명서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癸水와 土의 관계
己土는 나에게 맞게, 그리고 너에게도 맞게 하는 것이다.
내 몸에 맞게, 때에 맞게, 시대와 환경에 맞게 한다.
戊土는 나에게 맞지 않더라도 너에게 맞게 하는 것이다.
즉 환경을 개선하고 생존과 생활방식을 선택한다.
癸水의 천간별 용도
- 癸水
생하는 기운으로 모든 것을 이롭게 한다.
붙는 성질이다. - 甲木
절대적인 자기 재능개발에 쓰인다.
내가 보인다. - 乙木
상대적인 능력을 개발하는 데 쓰인다.
남이 보인다. - 庚金
환경에서 요구하는 실력과 관계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사회적 신분에 맞는 역할을 한다. - 辛金
자기의 절대적인 실력을 갖춘다.
학위, 자격증, 전문성과 연결된다.
자기만의 특기를 만들어야 한다.
- 戊土
내 방식과 자질에 맞지 않으면 환경개선 방식으로 생존과 생활을 선택한다.
예를 들어 학교 공부가 맞지 않으면 운동, 음악, 건축, 기술 등의 다른 방식을 선택한다.
- 己土
타고난 자질과 특성에 맞게 생활방식과 생존방식을 확정한다.
초심, 하심, 근본, 진실, 자신이 원하는 것에 맞게 한다.
- 丙火
사람을 지도하는 데 쓰인다.
활용과 보좌의 의미가 있다. - 丁火
의식주를 개선하는 데 쓰인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만물을 가공하고 생산한다. - 壬水
경제적 이윤과 대외교류에 쓰인다.
癸水가 경제라면 壬水는 경영이다.
천간용도 연습 1 : 癸 + 己 + 壬
癸는 아이템, 아이디어, 만물을 출생시키는 에너지이다.
己는 창의력과 장소이다.
壬은 교류에 쓰이며 이윤을 증가시켜 만인을 이롭게 한다.
즉 사람을 먹여 살리기 위해 교류에 필요한 창의력을 개발하는 것이다.
천간용도 연습 2 : 癸 + 甲 + 戊
癸는 배우는 것이다.
甲은 익히는 것이다.
戊는 환경에서 요구하는 것을 배우고 익히는 것이다.
즉 기술을 배우고 익히지만 스스로 활용하지 못할 수 있다.
丙, 丁, 壬 등의 보좌가 없으면 내가 직접 활용하지 못하고 남이 만들어 놓은 곳에 가서 사용하게 된다.
癸水가 병약에 걸리는 이유
- 丙이 많으면 水渴이 된다.
이때 庚金이 필요하다.
환경에서 요구하는 특별한 재능을 갖추어야 한다.
- 戊가 많으면 甲木이 필요하다.
노동, 생산성, 기능성, 직업 선택과 연결된다.
젊은 사람에게는 진로적성으로 보고, 나이 든 사람에게는 진로 재개선의 효과로 본다.
사주마다 처방전은 달라져야 한다.
희신과 병약
喜神은 선한 환경에 맞추는 것이다.
忌神은 불선으로 보지만 재능을 만들어야 하는 구조이다.
병약은 크게 두 가지로 본다.
- 기신
- 태과불급
다른 오행이 들어오면서 태과와 불급이 발생하면 병약이 생긴다.
상생과 상극
상생은
金生水 → 水生木
이다.
상극에서 金剋木을 하려면 火剋金의 관계까지 함께 보아야 한다.
결국 金生水의 작용도 함께 보게 된다.
활용성은 丙火, 丁火, 壬水와 연결된다.
甲木의 자연적 의미
甲木은 자연현상에서 生氣에 의해 나타나는 萬物이다.
生氣는 癸水와 연결된다.
生氣가 없으면 겉으로 나타났어도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甲木은 종자에서 나오는 묘(苗)이다.
甲木을 根苗, 種이라고 한다.
水生木을 種根이라 하고, 甲木과 乙木을 根苗로 본다.
어린 새싹과 같기 때문에 어린이와 학생을 돌보는 의미가 있다.
甲木이 사람이 할 일
사람이 할 일로 보면 농사를 짓고 근묘를 돌보는 것이다.
어린이를 돌보고 학생을 돌본다.
어린이를 추분까지 훈련시키는 과정에서
丙火는 정신을 튼튼하게 하고,
丁火는 몸을 튼튼하게 한다.
이렇게 조절하고 단련하는 것을 抑이라고 한다.
庚金을 보면 장성하여 수염이 나고, 동물은 털이 나고, 새는 부리가 나온다고 본다.
甲木이 내가 할 일
내가 할 일은 배우고 익히는 것이다.
본질을 기초부터 배워 나가는 것이다.
어린이의 가슴과 학생의 마음으로 배우고 익힌다.
누군가 金生水로 가르쳐 주면 학생의 마음으로 배우고 익히는 것이다.
癸水의 용도를 쓰는 순서
- 癸
지식체계를 세운다. - 辛
더 깊이 공부한다.
학위, 학력, 전문성에 맞추어 지식체계를 세운다. - 己
환경과 때의 적합성에 맞추어 지식체계를 세운다. - 丙
사회 활용성에 맞추어 지식체계를 세운다.
즉
지식체계 → 전문성 → 환경 적합성 → 사회 활용성
의 순서이다.
癸水가 甲木을 水生木 할 때
癸水가 甲木을 水生木하면 자질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신념이 생긴다.
甲木이 癸水의 生을 받으면 제도를 통해 학습하고 지식체계를 세운다.
- 甲
밖에서는 어린이를 돌보고, 나에게는 배우고 익힌다. - 癸甲
지식체계를 세운다. - 辛癸甲
깊이 있게 공부한다. - 己辛癸甲
환경에 적합하게 한다. - 己辛癸甲丙
사회 활용성에 맞게 공부한다.
기신(忌神)의 용도
乙은 경쟁과 비교에 맞추어 배우고 익히게 한다.
壬은 외부지식을 도입해서 지식체계를 세운다.
庚은 자격증명서를 받는 것으로 깊이를 더한다.
戊는 배우고 익힌 사람들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기술력을 배운다.
丁은 경제적 이점을 노린 과학기술, 예체능 분야로 활용한다.
모든 것은 월령에 맞추어 보아야 한다.
희신과 기신의 차이
喜神은 환경에 맞추는 것이다.
忌神은 재능을 만들어야 한다.
기신은 특기가 하나 더 있는 것과 같다.
자기의 재능을 더 개발하기 때문에 성공할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
예를 들어 희신은 햇빛이 있으면 햇빛을 쬔다.
기신이 있으면 햇빛이 강하니 커튼을 만들고 커튼 장사를 한다.
즉 불편한 조건을 새로운 실력으로 바꾸는 것이다.
甲이 乙을 볼 때
甲이 乙을 보면 절대평가보다 상대평가를 요구하는 세상에 살게 된다.
자기만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부인, 자식, 동네 사람까지 잘해야 한다.
개인기보다 조직력이 중요해진다.
이때 병약용신은
丙火로 조직력을 키울 것인지,
辛金으로 잘라낼 것인지
판단해야 한다.
甲이 乙을 본다고 무조건 겁재라 해서 떼어내기만 해서는 안 된다.
사실보다 감정으로 처리하면 잘못된 판단을 할 수 있다.
忌神의 장점
忌神을 함께하면 큰 실력이 될 수 있다.
忌神이 없으면 한량처럼 환경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忌神이 있으면 환경의 문제를 보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
己는 몸과 관계되며 사물을 대상으로 견물취지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용도가 없을 때
용도가 없으면 본래의 용도가 나오지 않는다.
癸가 없고 辛이 있으면 깊이 연구한 학력 있는 사람을 만나면 된다.
癸가 없고 己가 있으면 배우고 익히기보다 환경에 적합하게 살면 된다.
적합한 용도가 없으면 적합하지 않은 용도로 쓰기도 한다.
예를 들어 학교에 당구장을 만들면 여가산업이 된다.
戊가 있으면 학교 앞에서 미용, 인테리어, 가구 등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癸가 없고 丙이 있으면 배운 사람들을 데려다가 현장에 배치하는 인력소개소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
水火당령과 木金당령
水火가 당령이나 일간이면 자연이 할 일과 사람이 할 일을 함께 하는 구조이다.
癸水가 하는 일은 자연이 할 일과 사람이 할 일을 내가 하는 것이다.
木金이 당령이나 일간이면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다.
甲木이 하는 일은 사람이 할 일과 내가 할 일이 있다.
내가 사람으로서 할 일은 배우고 익혀서 누군가를 가르치고 돌보는 것이다.
태과를 알아야 불급을 안다
태과를 알아야 불급을 알 수 있다.
나보다 예쁜 사람이 있어야 내가 못생긴 것을 아는 것과 같다.
寅卯月에 辛이 많으면 금한수냉(金寒水冷)의 온도 문제가 생긴다.
이때 丙火가 필요하다.
다만 이것은 태과불급에서 사용하는 丙火와 용법이 다르다.
온도와 습도의 용법은 심리적 작용이다.
오행의 용법은 실제 행동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의 문제이다.
목다수축(木多水縮)의 병약
木多가 병원이고 水縮이 병증이다.
木多의 치료는 金剋木이다.
이때 辛金보다 庚金이 병원을 제거하는 데 적합하다.
水縮의 치료는 金生水이다.
이 경우 辛金과 庚金이 모두 사용될 수 있다.
辛金만 쓰면 병증만 치료하고 병원은 제거하지 못한다.
즉 처치는 했지만 수술은 못한 것과 같다.
습관과 태도의 문제는 남아 있게 된다.
庚金을 사용하면 金剋木과 金生水를 동시에 하므로 병원과 병증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병이 여러 군데일 때
甲木多로 水縮이 생기면서 火多로 水渴이 동시에 생길 수도 있다.
병이 여러 군데로 퍼질 수 있다.
이럴 때는 하나의 공식만으로 판단하면 안 된다.
행동, 습관, 일처리, 습도, 온도 등을 함께 봐야 한다.
동양철학의 정신세계를 여러 경우의 수로 나누어 보아야 한다.
甲木에 乙木이 있을 때
甲木의 기본 용도는 지식체계를 세우는 것이다.
그런데 乙木이 있으면 사회체계에 맞는 지식체계를 세워야 한다.
이때 乙木을 잘라낼 것인지, 丙火로 키울 것인지 판단해야 한다.
乙木이라는 병을 무조건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키우면서 조율할 수도 있다.
그러나 丙火가 지나치면 火多水渴이 되어 공부는 하지 않고 사회성만 커질 수 있다.
따라서 조율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癸甲은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길이고,
乙丙은 먹고살기 위해 공무원 시험을 보는 길일 수 있다.
이 둘의 오차를 해결하려면
丙火로 공무원 시험도 보고,
金生水로 착실하게 공부하여 작가로서의 수준도 높여야 한다.
그 결과 박물관이나 연구형 직업처럼 두 방향을 함께 활용할 수 있다.
현대 명리학에서 병약을 볼 때
병약은 단순히 하나의 용신만 찾는 것이 아니다.
甲木일간이나 甲木당령이라면
무엇이 용도이고,
무엇이 보좌인지
도표를 그릴 줄 알아야 한다.
병약을 하기 전에 먼저 천간의 용도와 보좌 관계를 알아야 한다.
명리학에서 무엇을 추구하는지 알고 병약을 해야 한다.
심리적 작용과 기후의 병약
子丑月令에서 병약이 발생하면 水冷이다.
巳午月令에서 병약이 발생하면 炎上이다.
卯辰月令에서 병약이 발생하면 과습, 음습이며 乙多와 관계된다.
寅卯月令에서 병약이 발생하면 농습이며 己, 癸多와 관계된다.
水火가 말썽을 피우는 것을 기후의 병약이라 한다.
기후의 병약은 큰 문제로 본다.
자기 사고가 정리되지 않으면 통변 자체가 맞지 않을 수 있다.
물리적으로 설명하려면 각 당령별 도표를 만들어야 한다.
土일간은 이 구조에 해당되지 않는다.
춘하추동 4단계 기법
모든 것을 춘하추동의 4단계로 구분해서 본다.
예를 들어 쌀과 관련된 과정도
- 묘, 모내기
- 추수
- 쌀장사
- 밥장사
처럼 단계로 나눌 수 있다.
금강산도 계절에 따라 이름이 달라진다.
봄에는 금강산,
여름에는 봉래산,
가을에는 풍악산,
겨울에는 개골산이다.
사람도
- 누구 집 아들
- 누구의 아버지
- 누구의 남편
- 일하는 과장님
처럼 여러 역할로 나누어 본다.
이렇게 하나의 존재를 춘하추동의 4단계 직책으로 보는 것이 명리학의 기법이다.
乙木 프랜차이즈의 예
乙木은 가지처럼 퍼지는 프랜차이즈로 볼 수 있다.
골목 단위의 프랜차이즈처럼 확장된다.
乙에 辛이 있으면 잘라서 여러 지역으로 나누어 확장할 수 있다.
수원, 영통, 광주처럼 여러 지점으로 나누는 식이다.
이러한 상상력을 발휘할 줄 알아야 병약을 할 수 있다.
최종 핵심정리
- 천간의 용법은 천간을 실제로 어떻게 사용하는가를 보는 것이다.
- 癸水는 붙는 성질이며 모든 것을 이롭게 하는 生의 기운이다.
- 癸水가 제대로 사용되려면 金生水가 중요하다.
- 癸水는 水生木으로 이어져 배우고 익히고, 지식을 전달하고, 사람을 키우는 데 활용된다.
- 甲木은 배우고 익히는 것, 근본부터 지식체계를 세우는 것이다.
- 金은 癸水를 오래 유지하고 사용하는 보좌 역할을 한다.
- 희신은 환경에 맞추는 것이고, 기신은 새로운 재능과 특기를 만드는 것이다.
- 병약은 기신과 태과불급에서 발생한다.
- 병약에서는 병원과 병증을 구분해야 한다.
- 목다수축에서 木多는 병원이고 水縮은 병증이다.
- 庚金은 金剋木과 金生水를 동시에 하여 병원과 병증을 함께 해결할 수 있다.
- 기후의 병약은 온도와 습도, 심리적 작용을 본다.
- 오행의 용법은 실제 행동과 처리 방법을 본다.
- 하나의 병만 보는 것이 아니라 행동, 습관, 일처리, 기후, 환경을 함께 보아야 한다.
- 병약과 억부용신은 노력과 방법론을 연구하여 살아가는 방식이다.
- 명리학은 모든 것을 춘하추동의 4단계로 나누어 보고, 자연이 할 일, 사람이 할 일, 내가 할 일을 구분해서 본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