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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四時)의 희기신

읽는 시간 약 38분

4장. 四時의 희기신

사시(四時)의 희기신(喜忌神)을 학습하는 목적은 세계관과 직업관을 파악하는 데 있다. 학습 방법은 사시별 기질(氣質)의 배합이 되는 己癸, 丙戊, 丁己, 戊壬 등의 喜와 戊癸, 丙己, 丁戊, 己壬 등의 忌를 비교하는 것에 있다. 온도와 습도의 변화에 따라서 만물의 생장성멸(生長成滅)을 관찰할 수 있는 사시는 이분이지(二分二至)로 구분한다. 이와 같은 간명(看命) 방법은 수화기제(水火旣濟)에 의한 만물의 쓰임과 용도(用途)에 맞는 생산 방향을 제시하므로, 목적과 목표를 정확하게 간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토수합일(土水合一)에 의한 만물을 다루는 방식을 제시하므로, 환경과 시대를 거스르지 않는 시의적절함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수화기제(水火旣濟)는 만물의 쓰임과 용도를 안다는 의미다. 癸가 丙을 만나는 것은 生의 과정을 거쳐서 長을 이루는 것이며, 丙이 癸를 만나는 것은 長을 이루기 위하여 生을 거친다는 의미다. 癸가 壬을 만나는 것은 生의 과정을 거쳐서 滅을 이루는 것이며, 壬이 癸를 만나는 것은 滅을 이루기 위하여 生의 과정을 거친다는 의미다. 癸가 丁을 만나는 것은 生의 과정을 거쳐서 成을 이루는 것이며, 丁이 癸를 만나는 것은 成을 이루기 위하여 生의 과정을 거친다는 의미다. 丁이 壬을 만나는 것은 成의 과정을 거쳐서 滅을 이루는 것이며, 壬이 丁을 만나는 것은 滅을 이루기 위하여 成의 과정을 거친다는 의미다. 丁이 丙을 만나는 것은 成의 과정을 거쳐서 長을 이루는 것이며, 丙이 丁을 만나는 것은 長을 이루기 위하여 成의 과정을 거친다는 의미다. 壬이 丙을 만나는 것은 滅을 이루기 위하여 長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며, 丙이 壬을 만나는 것은 長을 이루기 위하여 滅의 과정을 거친다는 의미다.

토수합일(土水合一)은 만물을 다루는 방법을 안다는 의미다. 己癸는 자질을 개발하여 지식체계를 건립하는 방법으로 인식하고 그 과정을 거친다. 戊癸는 주어진 환경에서 쓰임이 용이한 분야에서 기술 활동에 적합한 지식체계를 건립하는 방법으로 인식하고 그 과정을 거친다. 丁己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재능을 개발하여 기술 체계를 축적하는 방법으로 인식하고 그 과정을 거친다. 丁戊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쓰임이 용이한 분야를 인식하고, 기술과 이론이 융합된 방법으로 재능을 개발하고 그 과정을 거친다. 丙戊는 사회적 시스템에 적합한 인물이 되고자 인식하고, 이에 따라 관리능력을 축적하고 그 과정을 거친다. 丙己는 사회적 시스템에 적합한 인물이 되어서 공헌하려고 하기보다는 개인적으로 활용하여 소유를 인식하고, 재생·재활·낙오의 영역에서 재능을 축적하고 그 과정을 거친다. 戊壬은 거래 관계에 적합한 인물이 되고자 인식하고, 이에 따라 서비스 능력을 축적하고 그 과정을 거친다. 己壬은 거래시스템을 통하여 조직 사회에 공헌하기보다는 개인적으로 틈새를 활용하여 소유를 확대하고자 인식하며, 필요와 수요에 맞추어 경영의 묘리를 발휘하고 그 과정을 거친다.

표 8) 생장성멸의 인식표

생장성멸의 인식표春夏秋冬
사시寒濕暖濕暖燥寒燥
수화기제癸生氣丙長氣丁成氣壬滅氣
중화己癸배움丙戊경력丁己숙련戊壬교역
생장성멸己癸甲지식체계乙丙戊사회체계丁己庚기술체계戊辛壬통상체계

이와는 반대로 만물의 성장 변화에 맞춰서 간명하는 방법을 궁리한다면 사계(四季)의 질서가 담겨있는 사립(四立 : 입춘, 입하, 입추, 입동)으로 간파하여야 한다. 이는 만물에 따라서 쓰임과 방법을 달리하는 것으로 기획생산이나 계획된 행동이 아니므로 실수의 위험을 안고 있다.

필자는 오랫동안 사시를 기준으로 하여 간명법을 제시하고 있다. 애써 핑계를 대자면, 몸은 정신의 지시를 따른다는 신주형종(神主形從)을 주장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만물이 되는 金木은 수화기제(水火旣濟)가 지시하는 용도에 맞게 성장하며, 토수합일(土水合一)이 제시하는 방법에 맞게 살아가기 때문이다.

임상 38) 학생

대운수시주일주월주년주성별
9戊戌丙辰庚寅辛卯乾

위 사주는 丙火가 寅月에 출생하니 한습하므로 癸水가 사시의 生氣다.

이에 己土가 己癸로 배합이 되어 배우고 익히며, 甲木이 배합되어야 배우고 익혀서 지식체계를 세우게 된다. 그러나 丙戊로 배합이 되니 자질을 개발해서 지식체계를 세우기보다는 사회생활에 맞는 자기개발을 하게 된다.

임상 39) 부모와 동생의 가족 사업에서 근무하는 소소한 인물

대운수시주일주월주년주성별
9辛酉戊子辛巳乙巳乾

위 사주는 戊土가 巳月에 출생하니 난습하므로 丙火가 사시의 長氣다.

이에 丙戊로 인식해야 사회 체계에 적합한 능력을 발휘하고, 乙丙이 배합되어야 조직을 이끌어가는 인물이 된다. 위 사주는 적합하므로 태과불급이 없으면, 무난히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인물이다.

임상 40) 신세계백화점 근무

대운수시주일주월주년주성별
1乙卯戊戌戊申丁巳乾

위 사주는 戊土가 申月에 출생하여 난조하므로 丁火가 사시의 成氣다.

이에 丁己로 배합되어야 기술 재능을 쌓고, 丁庚이 배합되어야 기술 체계를 세운다.

위 사주는 戊土로 丁火를 인식하므로 기술적 재능에 해당하는 실기보다는 이론(관리)을 재능으로 습득하고자 한다.

임상 41) 금융컨설팅

대운수시주일주월주년주성별
7丙子庚寅丁酉辛未坤

위 사주는 庚金이 酉月에 출생하여 난조 하므로 희신 배합은 丁己庚이다. 먼저 丁己로 전문성에 알맞은 방법에 따라서 자신의 재능을 개발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위 사주는 未中 己土로 중화(中和)를 이루니 생존 환경에 맞는 자기개발에 적합하게 행동하게 된다. 다음으로는 전문성을 갖추는 가를 간명하기 위해서는 丁庚이 배합을 이루어야 한다. 위 사주는 生化기능을 지닌 丙火가 소통에 필요한 지식체계를 세우게 되므로 지적 능력에 대한 전문성이 재능이다.

임상 42) 한양대학교 전기공학과

대운수시주일주월주년주성별
6丁酉丙戌癸卯壬午乾

위 사주는 丙火가 卯月에 출생하여 난습하고 희신 배합은 己癸甲이다.

먼저 己癸로 자질에 알맞은 방법에 따라서 자신의 지적 실력을 개발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위 사주는 戌中 戊土로 중화를 이루므로 경제성을 향상시키는 분야에서 뛰어난 인물이 되기 위한 앎을 실력으로 갖추어야 한다. 다음으로 癸甲이 배합이 되어야 학력을 쌓아서 장래 사회에 나아가 생존을 이어갈 준비를 한다. 또한 위 사주는 辛壬도 겸하고 있으므로 이론과 실기를 병행 학습하여야 한다.

임상 43) 한국통신 직원

대운수시주일주월주년주성별
4戊寅庚午乙亥甲寅乾

위 사주는 庚金이 亥月에 출생하여 한습하고 희신 배합은 戊辛壬이다.

먼저 戊壬으로 환경변화에 알맞은 방법에 따라서 자신의 실력을 개발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위 사주는 時干의 戊土가 戊壬으로 배합되나 寅中 丙火가 용사(用事)하고 甲木이 생동(生動)하므로 시장 경제에 대한 적응력은 다소 부족한 구조로 볼 수 있다. 다음으로 辛壬으로 배합되어야 수요와 필요에 맞는 능력을 펼치게 된다. 위 사주는 丁庚으로 배합을 이루므로 자신의 재능을 전문화하는 것에만 투자하다가 경제성을 높이는 역할에는 시기상조와 같은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임상 44) 한방병원 간호사

대운수시주일주월주년주성별
4戊戌辛巳乙巳丁巳坤

위 사주는 辛金이 巳月에 출생하여 난습하고 희신 배합은 乙丙戊다. 먼저 丙戊로 가정에서는 남편과 조직사회에서는 수장의 명령에 따라서 자신의 직무를 수행하여야 한다. 위 사주는 時干의 戊土에 의하여 丙戊로 배합이 되었으나 회화(晦火)하게 되므로 차라리 내가 가장을 하고 사장을 하겠다는 의지가 있다. 다음으로는 乙丙으로 자신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 경력과 경험을 착실하게 거쳐야 한다. 위 사주는 지장간의 丙火에 의하여 乙丙이 배합되었으니 생존에 필요한 경험을 쌓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직위에 필요한 경력을 쌓지 못한다.

결국 사시의 기운은 만물의 용도가 되는 水火의 氣와 만물을 다루는 방법이 되는 土의 質과 만물의 형체를 이루는 形이 기질형(氣質形)으로 배합되어 만물을 생산하기 위한 기틀을 갖춘 것이다. 이와 같은 기틀은 순환하면서 생장성멸(生長成滅)로 나타나니 생사(生死) 가운데 생장(生長)이 있으며, 생장(生長)의 시종(始終)에 생사(生死)가 있는 것이다.

1. 춘절

동지부터 춘분까지의 춘절(春節)의 氣는 癸水이고 質은 己土다. 이와 같은 기질은 만물을 生하는 용도와 방법이 된다. 이에 甲木은 형체를 띠고 나타나는 백물지산(百物之産)의 형기(形氣)와 같다.

창광의 사견으로는 춘절의 희신 배합은 己癸甲으로 기질형을 이루어야 만물의 용도와 만물을 다루는 방법과 쓰임을 아는 인물이 된다고 할 수 있다. 己癸甲은 생장성멸의 기운 중에서 生氣에 해당한다.

癸水의 용도는 生의 氣이고, 삶에 빗대면 시작과 준비와 같은 것이다. 己土는 質의 氣로 癸水의 生氣를 드러나게 한다. 삶에 빗대면 각자의 생명체에게 타고난 마무리를 이어 시작하는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甲木은 形氣로 己癸의 기질에 의하여 나타난 형체를 이루기 위한 기운이다. 삶에 빗대면 살아갈 날에 필요한 조건이 되는 지식체계를 건립하는 과정과 같다고 볼 수 있다.

1) 한습한 癸水

癸水는 한습(寒濕)한 기운으로 흔히 사람의 본질을 중요하게 여기는 감성(感性)이라 한다. 인간 존중, 자비, 보은 등 인간 본성과 자연의 본질을 매우 중시하는 기운이다. 이와 같은 癸水감성을 당령에서 癸水는 타인들을 지도하고 포용하는 지혜로 표현하며, 사령에서 癸水는 직업 활동에 필요한 말과 글을 다루는 재능으로 표현한다. 癸水의 낳고, 출생하는 기운을 辛金이 보좌하면, 과거라는 시대에서 만물의 쓰임을 검증 받은 것을 이어받은 것과 같으니, 시작의 가치가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辛癸의 통변 용어는 두 가지로 나타낼 수 있다. 첫째는 形이 되는 甲木을 도와서 만물의 쓰임을 알고 다루는 지적 재능을 보좌하는 수원(水源)이며, 둘째는 氣가 되는 癸水를 도와서 만물의 용도를 알고 감성을 다루는 지혜를 보좌하는 수원(水源)이다. 하지만 癸水를 보좌한 것인지, 甲木을 보좌한 것인지는 사주마다 다르므로 독자께서 궁리가 필요할 것이다.

만약 癸水를 보좌하고 甲木은 보좌하지 않는다면, 만물의 쓰임 보다 만물의 용도를 아는 지혜가 깊다는 의미로 통변 할 수 있고, 둘 다 보좌한다면, 만물의 용도와 쓰임을 아는 지혜라고 볼 수 있다. 만약 戊土가 우물의 뚜껑을 닫고 있다면 잊지 못하므로 둘 다를 보좌하기 힘들 수 있다. 또한 금한수냉(金寒水冷)이 될 경우 형체가 더디게 나타날 수도 있다.

2) 토수합일의 己癸

己癸는 토수합일(土水合一)로 자연환경이 갖춘 보유력과 선천적으로 타고난 자질과 같다. 통변 용어는 윤택(潤澤)이라고 한다. 만약 己辛癸가 배합되면 자연환경은 내력(來歷)을 갖추게 되고, 개인의 자질은 유전적 요소를 더한 것과 같아진다. 만약 己癸甲이 배합되면 삶에 필요한 지적 수단으로 나타나게 된다. 다만, 癸水가 지나치면 甲木의 뿌리가 부패하여, 이 세상에 머무를 이유를 찾지 못할 수 있다.

癸甲은 자질 개발을 의미하는 소토(疏土, 己癸甲)와 부모와 스승으로부터 삶에 필요한 지혜를 배우고 익히는 生化(辛癸甲)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와 같은 甲木은 癸水의 감성과 己土의 자질이 내포되어 있다. 이를 인격화해서 통변하면, 지식체계를 세우기 위한 자질을 개발하는 과정과 같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은 학습력을 높이고 학력을 상승시키는 작용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절대적으로 향상시키는 효과를 거두게 된다. 하지만 이는 상대적 가치가 아니므로 간명에 주의하길 바란다. 만약, 甲木이 지나치면 수축(水縮)현상이 일어나, 타고난 자질과 본성으로는 감당하지 못할 일들을 벌여놓고 수습하지 못하는 인물이 될 수 있다.

“질문 1 : 춘절에 태어나면 진로 적성이 무엇인가?

답변 : 지식(생존수단), 감성(마음가짐) 등 말과 글을 사용하는 직업이다.

질문 2 : 기질(氣質)이 되는 水와 土가 배합되지 않은 사주는 어떻게 사는가?

답변 : 자기 삶의 주관자가 내가 아니면 된다. 그리고 왜 사는지 모르고 살면 된다.

질문 3 : 氣만 있고 質이 없으면 어떤 삶인가?

답변 : 만물의 용도를 알지만, 다루는 방법은 모르는 인물이다.

질문 4 : 形의 기운이 되는 木은 있는데, 氣質의 배합이 없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답변 : 만물의 용도나 사용 방법을 모르는 것과 같으니, 주관자나 재능인에 해당하지 않고, 사용자나 소비자와 같은 입장이라고 볼 수 있다.”

임상 45) 20년 직장 퇴직 후 사업 시작

대운수시주일주월주년주성별
2甲午辛酉辛丑辛亥坤

위 사주는 辛金이 丑月에 출생하였으니 한습한 시기에 癸水의 감성을 지닌 인물이다.

辛癸로 이어서 타고나니 익숙한 환경과 임무를 선호하고,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것은 불편해하는 특징을 지녔다. 그리고 時干에 癸甲을 만나니 자기 투자와 자기개발을 통해 삶에 필요한 실력을 갖추기 위해서 노력하는 인물이다. 그러나 辛金이 지나치니 50살에 서당에 입학해야 하므로 제 2의 인생에서나 가능하다.

2. 하절

춘분부터 하지까지의 하절(夏節)의 氣는 丙火이고 質은 戊土다. 이와 같은 기질은 만물을 생장(生長)시키는 기운이 된다. 丙火의 용도는 사회적 여건과 대중의 필요에 맞는 관계와 운영체계를 구축하는 것이고, 戊土의 운영 방법은 대중성과 변화에 맞게 유동성 있게 적용을 달리하는 것이다. 창광의 사견이지만 하절의 희신배합은 丙戊가 된다. 이때의 乙은 초목의 가지가 무성하듯이 인간도 복잡한 사회 구조망에서 자신을 성장시켜 간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그러므로 乙의 쓰임은 대중화를 의미한다.

1) 난습한 丙火

여름의 난습한 기운을 지닌 丙火가 만물을 산포(散布)시키려면, 甲乙木을 보좌하는 수원(水源)이 되는 庚癸의 배합이 필요하다. 수원(水源)의 작용을 인격화해서 통변하면,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것과 같다. 학생으로 비유하면 시험을 통해 학교에서 배운 실력을 검증 받아야 하므로 수험 과정과 같다. 이러한 수원(水源)은 단순히 자기개발이라고 하기보다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행위라고 할 수 있다.

癸水의 水氣에 의한 生작용이 甲木이고, 丙火의 火氣에 의한 기르는 작용은 癸乙의 배합이 된다. 생화의 작용을 인격화해서 통변하면, 癸乙은 타인을 교육하거나 설득하는 기획력과 같다. 즉 계획, 전략, 전술, 작전을 세우는 것인데, 이는 나 자신이 아닌 타인을 위한 활동이다. 만약, 癸水가 지나치면 과습(過濕)해지고 乙木이 지나치면 음습(陰濕)해져 病이 되나, 관계 스트레스가 많다.

2) 화토동근의 丙戊

丙戊는 화토동근(火土同根)으로 주어진 사회적·직업적 환경에 맞는 역할을 다하기 위해 필요한 배합이다. 丙戊의 배합을 통변 용어로 설명하면 차양(遮陽)이라 한다. 이와 같은 丙戊의 차양(遮陽)은 木生火(乙丙)를 통하여 土生金(丙戊庚)으로 이어지며, 이는 경험과 경력을 갖춘 자신의 가치를 창출하는 것과 같다. 차양(遮陽) 작용을 인격화해서 통변하면, 염상(炎上)하는 丙火의 열기로부터 만물을 보호하기 위하여 戊土가 알맞게 조절하는 기능을 발휘하는 것이다. 이는 사람도 자신의 성장 목적에 따라 환경을 인식하고, 그에 적합하게 자기 능력을 발휘하고자 하는 것과 같다. 이러한 차양(遮陽) 작용은 과정에서의 적절한 소통을 통하여 훗날 지도자로 거듭나는 결과를 가져온다. 만약, 戊土가 지나치면 회화(晦火)에 의한 病이 발생하여 번식(繁殖)을 이루지 못하는 힘겨움이 따르게 된다.

임상 46) 개인사업

대운수시주일주월주년주성별
9甲寅戊午壬午庚戌乾

위 사주는 戊土가 午月 전반월에 출생하였다. 희신 배합은 丙戊다.

첫째, 丙戊의 기운은 세상을 아는 것이다.

둘째, 乙丙의 배합이 없으므로 세상의 이치는 알지만 그에 맞게 행동하지 않는 인물이다.

임상 47) 회계사 시험 준비 중

대운수시주일주월주년주성별
1戊戌辛巳壬午乙亥乾

위 사주는 辛金이 午月 전반월에 출생하였다. 희신 배합은 丙戊다.

첫째, 丙戊가 배합되나 회화(晦火)가 되었으므로 세간(世間)에서 요구하는 것이 사회성과 대중이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둘째, 이와 같은 적합성이 부족한 상태에서 乙丙으로 자신을 세상에 내어 활동하게 하니 시들고 병들어 지치게 된다.

임상 48) 족발집 운영

대운수시주일주월주년주성별
4丙戌乙丑乙巳壬子坤

위 사주는 乙木이 巳月에 출생하고 시간에 丙火가 투간되었다.

첫째, 丙戊의 희신 배합 중에서 丙戊가 드러나지 않아 사회가 무엇인지는 알지만, 사회생활 방법을 모르는 선비와 같다.

둘째, 乙丙으로 배합되니 사회생활 방법을 모르는 위인이 사람을 기피하니 貴를 버리고 富를 택하게 된다.

임상 49) 독립한 한의사

대운수시주일주월주년주성별
3丁亥乙丑庚辰庚戌坤

위 사주는 乙木이 辰月에 출생하였다. 희신 배합은 丙戊다.

첫째, 상생식 중에서 乙丙의 배합이 없으므로 사회적 용도에 맞게 생활하지 않는 인물이므로 자신의 개인적 취향에 맞게 사회생활을 자율적으로 하는 인물이다. 그러므로 카리스마가 있어 보인다.

둘째, 그리고 丙戊의 배합이 없으므로 사회적 요청과 필요에 맞는 방법으로 세상을 살지 않는다. 그러므로 자기의 뜻과 의지가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행복주의자다.

임상 50) 봉급 약사

대운수시주일주월주년주성별
2丙戌庚子壬辰丙午坤

첫째, 乙丙의 배합이 있으니 자신은 사회적 용도에 맞게 행동한다고 생각한다.

둘째, 그러나 丙戊가 없으므로 사회생활의 방법은 환경과 시대에 맞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진로를 선택해야 할 시절이 오면 돈을 벌기 위해서 제 1의 직업이 되는 교육과 행정 분야에서 제 2의 직업으로 진로를 정해서 선택하여야 한다.

3. 추절

하지부터 추분까지의 추절(秋節)의 氣는 丁火이고, 質은 己土다. 이와 같은 기질은 만물을 장성(長成)시키는 기운이 된다. 丁火의 방법은 사물의 본질을 중요하게 여기며, 己土의 중화는 사람의 몸과 사물의 본질에 맞게 활용하는 방법을 인식하는 것이다. 形의 기운을 배합하면 丁己庚이 희신 배합이다. 여기서 庚金은 사람의 몸과 사물 및 도구를 용도와 사용 방법에 맞게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丁火가 지나치면 과도한 행위가 발생하여, 용도 이외로 사용하는 규정 위반이나 범죄행위가 발생하게 된다. 戊土를 만나면 화로의 불 구멍을 막은 것과 같으니, 용도는 알지만 용도에 맞게 사용하지 않으므로 비전문가나 무자격자와 같다. 庚金이 지나치면 스스로 숙달된 것만 믿고 규정과 매뉴얼을 지키지 않는 용맹 무모한 행동가와 같다.

丁火는 사물의 본질에 맞는 사용 용도이다. 이는 춘절 癸水의 사람의 본질에 맞는 용도와는 차이가 있다. 즉 춘절의 癸水가 사람의 본성에 맞는 용도로 쓰인다면, 추절의 丁火는 육체의 본질에 맞는 용도로 쓰이는 것과 같다. 또한 質인 己土는 자기 육체적 역량에 맞는 방법과 사물의 본질에 맞는 사용 방법과 같다. 이는 춘절 己土가 사람의 본질이나 지식적 역량에 맞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이를 물상으로 비교하면 논(畓)과 밭(田)의 차이라 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땅이 물보다 위에 있는지 아래에 있는지의 차이가 아니라, 인간이 지식으로 사는지 기술 능력으로 사는지를 비교한 것이다. 또한 庚金은 사물의 용도와 다루는 방법에 맞게 개발된 도구와 같다. 춘절 甲木의 순수성에 비해서는 인공적이지만, 사용 용도는 분명해진다고 볼 수 있다.

1) 난조한 丁火

뜨거운 가을의 난조한 기운을 지닌 丁火는 만물을 숙성(熟成)시키는 역할을 한다. 丁火가 己土를 만나 丁己로 배합된 것을 통변 용어로 설명하면 홍로(紅爐)라 한다. 그리고 丁火의 기운을 보좌하는 乙木은 경력과 경험을 이어서 자신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인화(引火)라고 한다.

이와 같은 인화(引火) 작용을 인격화해서 통변하면, 나이가 들고 경력이 쌓여가면서 더욱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 시절에 가정과 학교, 사회로부터 배우고 익힌 실력을 갈무리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 과정을 거쳐 경력자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전문성을 더욱 높여 나갈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丁火가 지나치면 도리어 목분(木焚)에 의해 경력이 단절되는 힘겨움을 겪게 된다.

2) 화토동근의 丁己

火土가 동근(同根)하는 홍로(紅爐), 화로(火爐) 작용을 인격화해서 통변하면, 자기의 경력과 변화된 환경에 맞게 실제화된 실력을 담아가는 과정을 말한다. 이러한 과정은 자신의 실력을 바탕으로 사회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환경을 인식해 나가는 것과 같으므로, 매우 실용적이라 할 수 있다. 만약 이러한 과정이 없다면 나이가 들어가면서 높아진 실력에 능력을 발휘할 환경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해, 어리석은 실수를 범할 우려가 있다. 하지만 丁火가 지나치면 토조(土燥)에 의하여 아무리 노력해도 정착하지 못하는 힘겨움을 겪는다.

이와 같은 동근(同根)이 丁己庚으로 이어지면, 몸과 사물을 용도에 맞게 활용하는 행위가 된다. 이때의 丁庚을 제련(製鍊)이라고 한다. 제련(製鍊) 작용을 인격화해서 통변하면, 지난 시절의 경력과 현실에 적합한 자기 능력을 발휘해 가면서 더 큰 가치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말한다. 여기서 庚金은 가정에서는 책임져야 할 자식과 같고, 사회적으로는 성실하게 일해서 얻어낸 결과와 같다. 만약 이러한 과정이 없다면 일의 결과를 떠나서, 성실한 자세로 임무를 수행하거나 책임자로서 역할을 다하는 모습이 없는 것과 같으니 신뢰를 얻기 어렵다. 그러므로 제련(製鍊)은 결과도 중요하지만, 일에 임하는 자세도 중요한 것이다. 하지만 庚金이 지나치면 금다화식(金多火熄)에 의해 임무를 감당하지 못하는 힘겨움을 겪는다.

만약 壬水가 庚金을 보좌하면 최고의 가치를 구축하는 미래가 된다. 이를 통변용어로 설명하면 도세(淘洗)라고 한다. 도세(淘洗)의 작용을 인격화해서 통변하면, 일종의 경쟁을 통한 검증과 같은 것이다. 이러한 검증은 장래 큰 가치를 만들어가는 적절한 과정일 것이다. 이와 같은 내용으로 볼 때 庚壬의 도세(淘洗)는 자기의 기술력이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경쟁을 통해 점검하는 것과 같다. 이러한 점검 과정은 자격 시험이나 현장 실무 능력을 확인하는 과정이 될 것이다. 하지만 壬水가 지나치면 수다화식(水多火熄)에 의하여 out of fashion 현상이 발생하는 힘겨움을 겪는다.

4. 동절

추분부터 동지까지의 동절(冬節)의 氣는 壬水이고 質은 戊土다. 이와 같은 기질은 만물을 성멸(成滅)시키는 목적이 된다. 동절의 희신 배합은 戊辛壬이다. 壬水의 목적은 시대적 여건과 수요자 및 미래세대의 필요에 맞는 관계와 경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고, 戊土의 중화는 선택(選擇)한 거래 관계와 후계자 및 각종 유통관계망에서 자기의 능력을 발휘하는 현장이 된다. 또한 생산과 유통을 체계화하여 수요자의 필요에 응하는 능력을 저장시키는 작용을 한다.

壬水는 대외 관계에 적합한 시장 체계와 같다. 하절의 丙火가 사람과 사람 간의 운영체계라면, 동절의 壬水는 물품을 교환하기 위한 거래 체계와 같다. 戊土는 상호 이익에 부합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하절의 戊土가 조직 사회 및 대중에게 맞는 운영 방법이라고 한다면, 동절의 戊土는 거래 상호 간의 이익에 맞는 방법을 택한 것이다. 만약 戊土가 丙火나 壬水를 중화하지 못하게 되면 사람 간에는 불공정이, 거래 간에는 불규칙이 발생하게 된다.

하절의 乙木은 조직 사회에 꼭 필요한 인물과 같고 인재를 배치하여 임무에 적용시키는 것이 조직사회의 근본이다. 동절의 辛金은 거래관계에 꼭 필요한 상품과 같다. 이러한 상품을 운용하여 거래를 성사시키는 것이 통상 관계의 근본이다.

1) 한조한 壬水

겨울의 한조한 기운을 지닌 壬水가 만물을 응결(凝結)시키려면 戊壬의 합일(合一)이 필요하다. 이러한 작용을 통변 용어로 설명하면 제방(堤防)이라고 한다. 만약 戊辛壬으로 배합을 이루면 도세(淘洗)는 유통(流通)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도세(淘洗)를 인격화해서 통변하면, 자신이 이룬 업적을 세상에 내놓는 것을 말하며, 자신의 상품 가치를 응결시킨 辛金은 완성된 상품 가치를 의미한다. 하지만 辛壬의 도세(淘洗)는 乙丙처럼 조직에 적합한 인물로 평가받기 위한 시험이나 검증 과정이라기보다는, 고객에게 선택 받기 위한 상품 출시와 같다. 이때 출시된 상품은 제방(堤防), 인화(引火), 제련(製鍊)의 과정을 모두 거쳤다면 최고의 찬사를 받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라도 빠진다면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평생의 노고가 무색해질 수 있다.

결국 辛壬의 도세(淘洗)는 뛰어난 능력을 갖춘 사람이나 상품이 거래되는 시장과 같다. 辛金은 상품이고, 壬水는 시장과 같다. 辛金이 지나치면 금다수탁(金多水濁)에 의한 응결(凝結)이 되며, 壬水가 지나치면 수다금침(水多金沈)에 의한 응결(凝結)로 인하여 뛰어난 재능을 제때 활용하지 못하는 힘겨움을 겪게 된다.

2) 토수합일의 戊壬

戊壬의 토수합일(土水合一)을 인격화해서 통변하면, 시장 질서에 맞게 거래 체계를 준수하여 누구나 공정한 대가를 받도록 경영하는 것이다.

여기에 辛壬의 배합이 더해지면 최고의 상품을 갖추고 당당하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 하지만 辛壬의 배합이 없을 경우, 중간 상인의 역할만 하면 된다. 현재 자기 상품이 없어도 대형화되는 백화점이나 판매 전문 플랫폼(쇼핑몰, 배급사 등)의 추세를 보면, 辛壬이 없는 것이 오히려 리스크를 줄여 경영에 유리한 점도 있다.

이러한 합일(合一)이 壬甲의 전수(傳受)작용으로 이어지면 지난 시절의 가치를 후임에게 전달하고 자신은 영광스럽게 물러나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물러남 이란 목적을 달성했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가령 壬甲의 전수에 辛壬이 배합되면 시장성이 있는 브랜드나 특허 등을 보유한 것이고, 戊壬이 배합되면 대중성을 검증 받은 상품이라는 뜻이다. 다만 壬水가 지나치고 己土가 있으면 토붕(土崩)과 목부(木浮)에 인생을 바친 노력이 허사로 돌아갈 수 있다.

임상 51) 육효 점자

대운수시주일주월주년주성별
9甲辰丁酉癸未乙未乾

위 사주는 丁火가 火旺節인 未月에 출생하였다. 희신 배합은 丁己庚이다.

첫째, 丁火가 있으니 사물의 본질을 중요하게 여기는 인물이다. 감성을 활용한 지적인 감각보다는 사물을 활용한 관찰력이 뛰어난 감각을 지녔다.

둘째, 丁己로 배합을 이루니 자기가 할 수 있는 방법을 택하여 살아가므로, 인식 체계가 무리하지 않을 것이다.

셋째, 丁庚의 배합을 갖추지 못하였으니 직접 다룰 수 있는 사물이 없다.

이에 춘절의 기운을 지닌 기신(忌神) 甲木이 있으니 丁火의 용도가 사물이 아닌 사람을 대하고, 丁己는 사물이 아닌 사람을 인식하게 된다.

임상 52) 직장인

대운수시주일주월주년주성별
8丁酉辛未甲戌己未乾

위 사주는 辛金이 金旺節인 戌月에 출생하고 희신 배합은 戊辛壬이다.

첫째, 壬水가 드러나지 않으므로 시장 체계의 용도에 맞지 않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그러므로 주인이나 사장 같은 경영자, 혹은 본사나 원청 업체 등을 만나야 한다.

둘째, 戊土가 드러나지 않으므로 시장 거래를 통한 이윤 창출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므로 세상을 이끄는 능력을 지닌 멘토를 만나야 한다.

셋째, 辛金은 드러나 있으나, 구체적인 용도와 방법을 모르더라도 주어진 거래나 임무는 열심히 수행하는 인물이라 판단된다.

결국, 壬水가 되는 주인을 만나야 하며, 戊土가 되는 매뉴얼에 맞게 일해야 한다.

임상 53) 피아노학원, 커피와 빵 그리고 명리학

대운수시주일주월주년주성별
6甲申庚子丙子甲寅坤

위 사주는 庚金이 水旺節에 출생하고, 희신 배합은 己癸甲이다.

첫째, 사람의 본질을 중요하게 여기는 시기에 출생했으니, 己癸의 배합이 있어야만 자신과 타인에게 모두 적합한 방법을 인식하고 실천하게 된다.

둘째, 己土가 없으므로 타인에게 맞는 방법은 무엇인지, 혹은 자신의 삶에 맞는 방법은 무엇인지를 정확히 인식하지 못한다. 이와 같은 인식 체계를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癸甲과 癸甲庚으로 살아가니, 옳고 그름의 판단을 못하고 사람과 사물을 대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살아가게 된다. 그러므로 세상을 이끄는 능력을 지닌 멘토를 만나야 한다.

“수화기제(水火旣濟)와 중화(中和)

수화기제(水火旣濟)에서 壬水와 丙火는 목적에 이르는 용도로 쓰이고, 癸水와 丁火는 목표를 이루는 용도로 쓰인다.

첫째, 壬丙이 기제(旣濟)하면 壬水의 이윤 창출 목적과 丙火의 권한 상승의 목적이 만났으니, 부귀(富貴)를 모두 취하려는 목적을 지닌 것과 같다.

둘째, 癸丁이 기제(旣濟)하면 癸水의 지적 실력 향상과 丁火의 기술력 향상을 목표로 삼아, 이 모두를 성취한 전문가가 되는 것이다.

셋째, 癸丙이 기제(旣濟)하면 지식의 가치를 통해 사회적 권한을 상승시키는 목적을 이루거나, 사회적 신분을 얻기 위하여 지적 능력을 활용하는 것이다.

넷째, 丁壬의 기제(旣濟)는 기술력의 가치를 창출하여 경제적 권리를 취하는 목적을 이루거나, 경제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기술력을 활용하는 것이다.”

중화(中和)에서 戊土는 목적에 이르는 방법을 아는 것과 같고, 己土는 목표를 이루는 방법을 아는 것과 같다.

첫째, 戊壬이나 丙戊의 기질이 배합되는 것은 세계관이 권리를 취하여 富를 이루거나, 권한을 취하여 貴를 얻으려는 목적을 지녔음을 의미한다.

둘째, 己癸나 丁己의 기질이 배합되는 것은 세계관이 앎을 위한 목표로 자질 개발 과정을 거치거나, 단련을 위한 목표로 자기 훈련 과정을 거친다는 의미다.

셋째, 己壬이나 己丙의 기질이 배합되는 것은 이윤이나 지배력에 매몰되어 계급주의와 금전만능주의에 빠지지 말고, 자신의 분수와 소임에 충실하며 겸손하고 자비로운 세계관을 지녀야 한다는 경계와 바람이 담겨 있다.

넷째, 戊癸나 丁戊의 기질이 배합되는 것은 자신의 지식과 재능을 감추지 말고, 사회적 제도에 맞게 공유하며 살아가야 함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삶의 방향이 되는 기제(旣濟)의 본능(本能)과 이러한 본능을 알아차리는 중화의 인식(認識)작용이 사시의 氣와 質로 만나 자신을 생장성멸에 맞게 만들어가는 形氣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

춘절의 기질형(氣質形)은 己癸 = 甲으로 합하여 생기(生氣)라고 한다.

하절의 기질형(氣質形)은 丙戊 = 乙로 합하여 장기(長氣)라고 한다.

추절의 기질형(氣質形)은 丁己 = 庚으로 합하여 성기(成氣)라고 한다.

동절의 기질형(氣質形)은 戊壬 = 辛으로 합하여 멸기(滅氣)라고 한다.

임상 54) 자산관리사

대운수시주일주월주년주성별
1丁巳戊子壬辰丙辰乾

위 사주는 戊土가 辰月에 출생했으니, 수화기제(水火旣濟)는 癸丙이다. 이는 사회적 성공을 목적으로 지식체계 구축과 경험을 쌓는 과정을 거쳐야 함을 의미한다.

또한 토수합일(土水合一)은 戊癸이고 화토동근(火土同根)은 丙戊가 이루어져야만, 전략 기획을 익혀 사회생활에 적합한 실력을 갖추겠다는 세계관과 대외관계를 통해 하나의 시스템을 구축해야 가치가 창출된다는 세계관이 성립되는 것이다.

하지만 위 사주는 戊壬으로 합일되어 있으니, 마치 동절의 이윤을 목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세계관을 지니고 있다. 이와 같은 관념은 훗날 개인의 권리나 조직의 법칙보다는 이윤을 우선시하는 생활방식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하지만 戊壬辛으로 기질형을 갖추지 못하였으므로 결과를 얻기는 힘들 것이다.

임상 55) 심리학, 고객관리 업무

대운수시주일주월주년주성별
3己巳甲戌癸亥戊辰坤

위 사주는 甲木이 亥月에 출생했으니, 수화기제(水火旣濟)는 丁壬이고 합일은 戊壬이다.

丁壬은 경제적 이점을 목적으로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걸어야 함을 의미한다. 또한 戊壬의 합일은 외부의 필요를 인식하여 공급자로서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관념과 같다.

하지만 위 사주는 己癸甲으로 자신이 잘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지식체계를 구축하고, 戊癸甲으로 자산을 형성해서 부자가 되고자 한다.

훗날, 己癸甲의 지식체계는 교육, 상담, 컨설팅 등으로 나타나고, 戊癸甲은 개인적인 재테크로 전환되는 관념이 현실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임상 56) 학구파, 학생상담

대운수시주일주월주년주성별
7丁未壬申甲子戊申坤

위 사주는 壬水가 子月에 출생했으니, 수화기제(水火旣濟)는 癸丙이고 합일은 己癸다. 기질형은 己癸甲이다.

하지만 戊壬(辛)이니 학자가 되려니 돈을 벌어야 할 것 같고, 돈을 벌려고 하니 나의 자질이 울고 있다는 관념 때문에 평생을 정착하지 못하고 인생을 임시로 살아가게 되는 결과로 나타나게 된다.

임상 57) 약사, 패션디자이너

대운수시주일주월주년주성별
7癸卯丁亥丙子甲戌坤

위 사주는 丁火가 子月에 출생하고 기질형은 己癸甲이다. 그러나 天干에 土가 드러나 있지 않은 상태에서, 후천적으로 戊를 만나니 戊癸甲으로 관념이 전환되었다.

그러므로 문과적 감성을 지닌 인물이 이과에 가서 전공을 찾아야 한다.

임상 58) 정치지망생, 브로커, 현 재건축 조합주택 조합장

대운수시주일주월주년주성별
6戊寅乙亥乙酉乙卯乾

위 사주는 乙木이 酉月에 출생하고, 기질형은 戊壬辛이다.

원국에 戊壬辛이 배합되어, 이윤을 추구하는 관념을 지닌 인물이다. 그러므로 훗날 거래 및 브로커 등을 통해 이윤을 창출하는 행동을 하게 될 것이다.

임상 59) 약대 출신, 제약회사 연구원

대운수시주일주월주년주성별
7辛未甲戌丙辰癸亥坤

위 사주는 甲木이 辰月에 출생하여 사시의 氣가 난습하므로, 장래에 火生土生金으로 이어지는 추절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즉, 후천적인 성취를 이루려는 의도된 삶의 형태인 丙戊의 화토동근(火土同根)이 필요하다.

임상 60) 고교 자퇴 후 주방장, 현 여군

대운수시주일주월주년주성별
8甲戌甲寅乙巳丁丑坤

위 사주는 甲木이 巳月에 출생하고 사시의 氣가 난습이므로 정치와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한 사회성을 중시하는 환경에서 출생하였다.

장래 뛰어난 기술력과 지도력을 발휘하여 火生土生金으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丙戊로 동근을 이루어야 한다.

그러나 戌中 戊土는 합일을 위한 용도로 쓰이므로 丙火에 출생하였으나 동근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이는 경력과 경험을 쌓는 과정에서 사회적 규칙보다는 자신의 자질만 앞세우게 됨을 의미한다.

결과적으로 사회적 규범을 자연스럽게 수용하지 못하여, 장래에는 낙오될 것이다.

임상 61) 대기업 직원, 대학 강사

대운수시주일주월주년주성별
7己未癸未癸丑丁未坤

위 사주는 癸水가 丑月에 출생하여 사시의 氣는 한습하다. 이때의 합일은 己癸로 내가 할 수 있는 자질을 개발하여 지식체계를 바로 세우는 것이다.

이처럼 자신을 바로 세우는 것은 장래 세상에 나아가 도덕과 윤리에 어긋나지 않는 학인(學人)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다.

또한 丁己로 동근하니, 자질을 개발하기보다는 후천적으로 사회경험을 통하여 가치를 새롭게 만들고 창출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행하게 된다.

임상 62) 돈줄이 마르는 개업 의사

대운수시주일주월주년주성별
5乙巳丁未癸巳辛亥乾

위 사주는 丁火가 巳月에 출생하여 사시의 氣는 난습으로 동근하여 사회성을 높여서 꾸준히 가치를 상승시켜야 한다.

하지만 丁己로 동근하고 있으니, 사회적 흐름이나 운영 체계를 따르기 보다 자신의 기술적 우월성만 과신하는 경향이 있다.

이로 인해 경영 효율이 떨어져 장래에 직원들의 급여조차 지급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며, 결국 장인어른에게 부채를 지는 등 경제적 곤궁함을 겪게 될 우려가 크다.

임상 63) 전업 작가, 도자기 공예가

대운수시주일주월주년주성별
2戊寅乙酉辛亥丁卯坤

위 사주는 乙木이 亥月에 출생하여 사시의 氣는 한조하다.

이때는 戊壬으로 합일을 이루어야 품질의 우수성을 시장에서 인정받아 그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는 운명이다.

또한 丁戊로 동근하니 나이가 들면 학습에 전념하여 연구 가치를 만들게 될 것이다.

임상 64) 이종격투기선수 겸 방송인

대운수시주일주월주년주성별
7甲午丙子癸未乙卯乾

위 사주는 癸水가 未月에 출생하여 사시의 氣는 난조하다. 기질은 丁己로 경험과 경력을 쌓아서 자신의 가격을 높이는 것이다.

그러나 未中 己土가 己癸로 기질을 이루고 있다. 이에 자신의 경제적 가격보다는 자존심과 정신적 가치를 높여나가야 한다.

그러므로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럽게 감성 콘텐츠 분야로 접근하여 자신의 가치를 구현해 나가야 한다.

임상 65) 정유회사 영업부장, 장래 손해평가사 예정 중

대운수시주일주월주년주성별
3乙巳壬辰辛未己酉乾

위 사주는 壬水가 未月에 출생하여 사시의 氣는 난조하다. 기질은 丁己로 동근하여 경험과 경력을 통하여 자신의 가격을 높이는 것이다.

그러나 己壬으로 합일하니 자연스럽게 가격이 높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는 신념이 생기는 운명이다. 공동(代行)사업의 운명이라고도 한다.

임상 66) 산업디자이너. MD

대운수시주일주월주년주성별
9乙酉庚辰壬午乙丑坤

위 사주는 庚金이 午月에 출생하여 사시의 氣는 난습하다. 기질은 丙戊로 동근하여서 경력과 경험을 더하여 신분을 상승하고, 좋은 엄마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戊壬으로 자연스럽게 외주 업무를 담당하고자 하니 사물(事物)을 다루는 일로 전환한다.

또한 남자와 남편을 동시에 원하니 자신은 착시 현상이 일어나는 것처럼 막연하고 불투명해질 수 있다.

임상 67) 개업 치과의사 부인, 과외강사 역임

대운수시주일주월주년주성별
3乙卯癸丑丁丑甲子坤

위 사주는 癸水가 丑月에 출생하여 사시의 氣는 한습이다.

己癸로 합일을 이루니 자질을 갖추고 품격 있는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하지만 속세에 머물다 보니 체면이 밥을 먹여주는 것이 아님을 깨닫고, 자연스럽게 丁己로 자산 축적에 몰두하게 될 것이다. 즉 재테크를 통해 임대업을 하는 사주다.

딸에게 간섭이나 지적을 많이 할 수 있으니, 이를 경계하고 절제하기를 바란다.

destiny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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